가족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콘서트 '애니콘' 개최

헬로카봇, 터닝메카드R 등 인기 애니메이션 OST 원곡 가수 총 출동
12월 21일 프리뷰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조기 예매 시 할인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과 겨울방학을 맞이해 서울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 창동 61'에서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콘서트 '애니콘'을 개최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겨울방학을 맞이해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 창동 61'에서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콘서트 '애니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애니콘'은 플랫폼 창동 61이 준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OST 원곡자들이 총 출동해 오는 21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애니콘은 소피루비, 헬로카봇, 터닝메카드R, 공룡메카드 등 국내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부른 원곡 가수들은 주제곡을 비롯해 겨울 시즌을 맞아 캐롤송 역시 선보인다. 또한 노래에 맞춘 율동과 함께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출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무대 위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어린이 관객과 함께 연출한다는 데 있다. 무대 위로 내리는 비눗방울과 함께 어린이 관객이 힘을 모아 대형 풍선을 옮기고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LED 팔찌가 제공되며, 공연장 로비에는 애니메이션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자유롭게 사진을 담아갈 수 있다.

애니콘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상상 속에만 있던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가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김민호(공룡메카드, 터닝메카드R), 김서준(공룡메카드, 헬로카봇), 레몬나인틴(소피루비), 장윤하(헬로카봇) 등 오리지널 가수들의 신나는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수 김민호는 JTBC '히든싱어' 임재범 편에서 결승무대까지 간 실력파로 애니콘에서 역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콘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30분 공연이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애니콘에서는 키즈존, 패밀리존, 어덜트 존으로 좌석을 분리해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다.

키즈존은 어린이 전용 좌석으로 무대와 가장 가까운 자리이며 자유로운 이벤트 체험이 가능한 구역이다. 그 뒤는 패밀리존으로 보호자와 아이의 동반 석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역이다. 2층 어덜트 존은 어린이 관객과 무대가 한 눈에 보이는 공간이며 성인만 예매가 가능하다. 이곳은 안전상의 이유로 어린이 관객은 입장이 불가하다.

키즈존은 3만 8000원, 패밀리존은 3만 3000원, 어덜트존은 1만 5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애니콘은 12월 21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하는 장기 공연으로 프리뷰 공연은 전석 1만 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조기 예매자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 역시 진행 중이다.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예매 시 키즈존은 1만 8000원, 패밀리존은 1만 5000원, 어덜트존은 9000원으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애니콘 공연은 총 60분 간 진행되며 24개월 이상의 어린이 관객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 창동 6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랫폼 창동 61'은 지난해 4월에 개장해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도예 클래스, 시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플랫폼 창동 61의 대표 공간인 공연장 레드박스는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뮤지션과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공간으로, 이번 애니콘 공연을 통해 최고의 설비들을 기반으로 더욱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조명을 어린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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