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아기 영양제 ‘유산균’ 추천되는 이유
생후 6개월 아기 영양제 ‘유산균’ 추천되는 이유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2.2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산균 꾸준히 먹이면 아기의 장에 이로운 영향 주는 유익균 늘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유산균을 꾸준히 먹이면 아기의 장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유익균이 늘어 장이 건강해진다. 장이 건강하면 장 속에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활발히 작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 프로스랩
유산균을 꾸준히 먹이면 아기의 장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유익균이 늘어 장이 건강해진다. 장이 건강하면 장 속에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활발히 작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 프로스랩

보통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는 감기나 기타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물려받은 면역 물질이 아기의 몸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 마지막 3개월 동안에는 면역글로불린이라는 면역 단백질 분자가 다량 태반으로 옮겨져 태아에게 축적된다.

그런데 엄마가 물려준 면역 성분은 생후 6개월을 전후해 거의 소진되고 이때부터 아기들은 자체적인 면역 시스템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이에 6개월부터 두 돌 까지는 잔병치레가 많을 수밖에 없으며, 이 시기의 아기는 모든 면에서 미숙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면 진행 속도도 매우 빨라 쉽게 증상이 악화된다.

특히 아기들은 뭘 해 먹이기도 어렵고 항생제 처방을 받기에도 부담이 있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초기에 병을 잡겠다고 항생제를 오남용 하면 나쁜 병원균은 물론 면역 물질 생성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미생물까지 모두 없애 오히려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생후 6개월 시기의 아기들에겐 스스로 질병과 싸울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집 안을 항상 청결히 해주고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몸의 체온이 오르내리지 않도록 신경써줘야 한다. 또한 외출 전후엔 손발을 깨끗이 씻기는 것도 면역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산균이 활동하는 장은 면역세포 70% 이상이 모여 있는 최대 면역기관이다. 유산균을 꾸준히 먹이면 아기의 장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유익균이 늘어 장이 건강해진다. 장이 건강하면 장 속에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활발히 작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아기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어디에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아기 건강에 보다 좋은 효과를 주고 싶다면 직접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생균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산 채로 장에 도착해야 한다. 하지만 소화 과정에서 만나는 위산과 담즙산에 약한 특성이 있어 실제 장에 살아서 도착할 확률은 10% 정도로 매우 낮다.

이에 생균을 보호하는 코팅기술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에 닿아도 죽지 않게 내산성 강한 성분인 칼슘과 지질, 소화효소 등으로 여러 번 코팅된 유산균이면 장 정착률을 높일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을 살펴봤다면 제품에 어떤 성분이 첨가됐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아기가 먹는 영양제에도 건강에 불필요한 다양한 첨가물들이 사용된다. 맛과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 감미료, 착색료는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화학부형제도 주의해야 한다.

다소 생소한 개념인 화학부형제는 유산균을 오래 보존하기 위한 방부제, 분말 가루가 굳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의 윤활제 등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히드록시프로필셀룰로오스(HPMC) 등이 있다. 아기들은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첨가물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최대한 배제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아기에게 먹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땐 코팅 기술, 첨가물 사용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프로스랩의 베이비 프로바이오틱스는 유해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으며, 모유에서 유래한 루테리 균주를 함유해 아기의 장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