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이가 밥 먹고, 놀다 가는 수유실, 세균 ‘득실’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수유실 위생관리 기준 마련 법안 나왔다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아이들과 함께 여행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시죠?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은 나들이 갈 때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 있는 수유실을 종종 이용하실 텐데요. 최근 여객시설에 설치된 수유실의 위생관리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 수유실 오염도 변기보다 14배 높아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수유실에 대한 설치 기준은 있지만 위생관리에 대한 사항은 없어 꾸준히 문제가 지적돼 오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서울역과 용산역 내부 수유실의 세균오염도가 화장실 변기보다 9배에서 14배가량 나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 밥 먹는 곳이 화장실보다 더럽다면
여러분이 밥을 먹고, 잠깐 쉬기도 하는 공간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럽다면, 계속 그곳을 이용하시겠습니까.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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