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내 최대 규모로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이 4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M 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겨레신문 창간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은 지금까지 국내 개최된 전시 중 가장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작품을 포함해 샤갈의 인생을 총 망라하는 엄선작들과 인터렉티브 존을 통해 그의 희로애락이 담긴 ‘영혼의 정원’을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랜만에 샤갈의 작품을 만날 관람객들에게 샤갈의 회화 세계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만의 대표 테마들을 정원을 산책하듯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제 1부 꿈, 우화, 종교(136점)에서는 종교적 상징주의와 낭만주의로 가득한 샤갈의 작품 세계를, 제 2부 전쟁과 피난(16점)에서는 전쟁과 이주 등 연속적인 고통의 상황에서도 인생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샤갈의 내면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제 3부 시의 여정(78점)에서는 화가의 날개를 단 시인이라고 불리던 샤갈의 가장 널리 알려진 주제인 꽃과 꿈, 서커스를 포함한 초현실주의적인 작업들을, 제 4부 사랑(5점)에서는 그가 중요시 했던 사랑을 다룬 작품들과 그의 개인적인 러브스토리로 구성된다.
그밖에도 샤갈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일러스트레이션 삽화집(20점) 등을 통해 샤갈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전시 개최를 기념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 패키지를 판매한다. 26일부터 4월 5일까지 판매하는 1차 얼리버드 패키지는 전시입장권(1만 3000원)과 도록(2만 6000원)으로 구성되며 정가 3만 9000원 가격에서 얼리버드 혜택인 2만 9000원에 구매가능하다. 이 티켓은 전시개막일부터 5월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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