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최근 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주로 5세 미만 영유아에게 많이 생기는데 봄에 증가해 여름에 유행합니다.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는데요, 수족구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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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유아에 집중되는 수족구병 증상과 예방법은?
2. 주로 5세 미만 영유아에게 많이 생기며 봄에 증가해 여름에 유행하는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열과 입안, 손, 발 등에 물집 등을 일으킨다.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3.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4. 수족구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등.
·발열 1~2일 후,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남.
·이 반점은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음.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음. 발진에는 융기 또는 편평형 붉은 반점과 수포도 포함됨.
5. 수족구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지지만 드물게 합병증(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증, 급성 이완성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음.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인 경우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 발생률이 더 높다.
6. 수족구병의 감염은 어떻게 되나?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코,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 또는 이러한 것으로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통해 전파된다.
·발병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크고, 잠복기는 약 3~7일이다.
7. 수족구병으로 진단받았을 때는 어떻게 하나?
·수족구병으로 의심될 때, 특히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진단을 받았을 때는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자녀들의 수족구병에 감염됐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때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않는 것을 권한다.
8. 수족구병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9. 수족구병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모두가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또는 코와 목의 분비물,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을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10. 수족구병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예절도 준수해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동은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말 것을 권장하고, 또한 증상이 나타난 어른의 경우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직장에 출근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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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깨끗이 씻어야 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