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경손상, 신경재생 치료 방법
시신경손상, 신경재생 치료 방법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5.1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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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기능 안정시키고 대사량 높여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시력저하의 원인은 당뇨에 의한 것부터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구문제 또는 시신경의 문제나 뇌의 문제로부터 발생될 수 있다. 시신경손상은 안구 자체의 문제이기보다는 망막부터 뇌까지 이어지는 신경다발의 문제다. 시신경의 위축이나 염증, 눌림, 쇠약, 위축 등 여러 다양한 원인이 시신경손상을 진행시킬 수 있다.

물론 신경다발은 여러 갈래이므로 외상을 제외하고 불시에 실명되는 경우는 적다. 그러나 한번 시신경손상이 시작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까지만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실명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우려가 높고 그것이 환자들의 가장 큰 걱정이다. 현재 지금 상태에서 시신경손상의 진행을 멎게 하거나 지금보다 더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봤다.

시신경은 수많은 신경섬유(60~80만 개)로 이루어져 있다. 안구가 정상이더라도 망막에서 뇌로 이어지는 시신경에 손상이 오면 우리는 망막의 정보를 인지하기 어렵다. 시신경손상의 정도, 즉 신경섬유가 어떤 상태의 손상인지에 따라 치료가능 또는 불가능이 결정되니 치료결과를 기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의 손상 정도다. 

시신경이 완전 손상된 조직은 치료를 통해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염증·압력·쇠약 등으로 손상진행 중이라면 회복이 가능하다. ⓒ윤제한의원
시신경이 완전 손상된 조직은 치료를 통해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염증·압력·쇠약 등으로 손상진행 중이라면 회복이 가능하다. ⓒ윤제한의원

신경계클리닉 조윤제원장(윤제한의원)은 “시신경이 완전 손상된 조직은 치료를 통해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염증·압력·쇠약 등으로 손상진행 중이라면 회복이 가능하다”며 “신경섬유가 여러 다발이므로 그중 일부를 회복시켜도 시야각 확장, 침침함 개선, 시력 개선 등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부종으로 인한 압력이 발생한 경우 뇌부종을 줄이는 치료를 시신경이 염증상태에 놓여 있다면 염증개선 치료를 허혈성 등으로 쇠약해져 있다면 혈류개선을 통해 시신경을 회복하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이미 일부 시신경손상이 진행된 상태에서도 또 일부는 회생 가능해 그 결과가 단지 예방 뿐 아니라 다시 예전상태로 일정부분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조 원장은 “신경조직은 산소부족 시에 많은 손상이 나타나므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탁혈을 줄이는 치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시신경에 노폐물·압력을 줄이고 영양과 산소는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준다”며 “탁혈상태로 인해 신경조직의 손상이 나타나는 것을 한방에서는 풍(風)이라고 하는데, 외풍·중풍·내풍의 상태에 따라 처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외인성 요인 외의 시신경손상은 주로 내풍으로 발생되는데 혈액 검사 수치로 미리 예측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예방이 어려울 수 있다. 증상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큰 문제나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세히 몸을 들여다보면 내풍을 유발하는 탁혈 증상을 구분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내풍을 유발하는 탁혈 상태의 환자들은 손발 저림·안구건조·구강건조·피부 가려움·탁한 소변 등의 증상들을 느낀다.

탁혈증상이 유발되는 것은 식이습관 및 내분비기능의 불안정, 대사량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탁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습관 조절과 대사량 증진을 위한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미 시신경손상 진행이 시작됐다면 초기 치료시기가 가장 중요하므로 내분비 기능을 안정시키고 대사량을 높여 혈액 내 노폐물을 줄이는 탁혈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뇌압·허혈성·염증 등에 의한 손상이 진행되는 중이라면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 가능한 상태이니 빠른 대처를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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