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타강사인 이세빈 강사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공감 가는 강연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강사는 최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자녀교육’이란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이날 이 강사는 지난 2016년 세계석학들이 모인 세계다보스포럼에서 화제가 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드론, 3D프린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강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안내자인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파고의 모국인 영국에선 이미 무조건적인 암기교육을 버리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정해진 정답과 고정된 지식이 없음을 보여주는 창의적 교육시스템으로 전환됐다”며 “교사와 부모가 바뀌어야 학생들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독서의 중요성도 얘기했다. 그는 “모든 공부의 토대가 되는 것이 독서”라며 “자녀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과 꿈꾸는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거나 만나볼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강사는 자신의 자녀들이 텔레비전 시청에 빠져 책읽기를 멀리하게 됐을 때 텔레비전을 3개월간 장롱 속에 넣어둔 일화를 소개하며 “어린 자녀일 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하는데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건 어른들의 몫”이라고 알렸다.
그는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로 자녀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는 것을 꼽으며 “만약 남편이 남편 친구 아내들과 비교를 하거나 시어머니가 시어머니 친구 며느리들과 나를 비교한다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자. 비교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이 강사는 올해 1월 「4차 산업혁명 자녀, 3차 산업혁명 부모」 책을 출간해 자녀교육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현재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권영찬닷컴 소속 스타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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