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대한민국 아기물티슈 판매 1위 베베숲이 2년 연속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과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미아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5월에 미아발생 시 빠르게 아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익 캠페인으로 베베숲 물티슈 캡을 특별 제작해 경찰청 안전 dream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아이 지문모양의 QR코드를 특별 제작해 배포한다.
베베숲 물티슈 캡라벨에 QR코드를 스캔해 경찰청 안전 dream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아이의 사진과 지문 등을 미리 등록하면, 혹시 모를 미아발생 시 어떠한 방법보다 빠르게 아이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종아동 발생건수는 총 1만 9958건으로 그 중 5월은 월 평균 1663건보다 14% 증가한 1889건을 기록했다.
2017년 캠페인 진행 후 지문 등 사전등록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52.9%가 증가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실종신고 접수 시 보호자 인계 기준으로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 미아발견 소요시간이 평균 81.7시간인 것에 비해 안전드림 앱을 통해 사전등록을 했을 경우 미아발견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베베숲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은 야외활동이 많아 아이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2017년 경찰청과의 미아방지 캠페인을 통해 지문 사전등록률이 높아지고, 실제로 사전등록을 통해 안전하게 아이를 찾은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도 아이의 안전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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