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베이비뉴스는 비영리단체 프리허그면역학교(교장 최지원)와 함께 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기획영상인 '아토피 썰전'을 연재합니다. 아토피 치료 좀 해본 엄마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앞으로 올바른 아토피 치료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 기자 말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들 혹은 그 가족들은 아토피를 빨리 없앨 수 있는 치료법을 찾는 것에 많은 정성을 들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수많은 치료법들 중에는 아토피 완치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덧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엄마들이 사용을 기피하고, 한방치료는 치료기간이 길다는 부담이 있다. 자연치유, 즉 민간요법도 근거가 없이 주장만 있을 뿐이어서 뜬소문만 믿기 어렵다는 이들이 많다.
지금까지 아토피를 주제로 작성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을 살펴봐도 아토피 치료가 무척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아토피, 치료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치료는 되는 걸까?’
아토피를 앓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왜 치료해도 계속 재발하는 걸까?’, ‘왜 치료해도 계속 재발하는 걸까?’ 이런 생각에 한번쯤은 빠지게 된다. 이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좋다는 제품의 광고와, 지푸라기 잡는 심정 하나로 그러한 치료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엄마들의 굴레는 계속된다.
◇ 아토피치료 좀 해본 엄마들의 독한 썰전이 펼쳐진다
프리허그면역학교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자녀를 키우며 어려운 치료 때문에 속풀이와 한풀이조차 버거운 엄마들을 위해 허심탄회한 자리를 마련했다. 엄마들 3명이 모여 독한 아토피 치료 뒷담화를 쏟아낸 것.
5월 공개한 프리허그면역학교에서 제작한 캠페인 영상 ‘엄마들이 뿔났다-아토피 치료, 함부로 하지마라’에서는 엄마들이 그동안 아토피 치료에 느꼈던 한계와 치료에 대한 효과들을 성역없이 털어놓고, 이를 통해 환자와 환자 가족이 스스로 고민한 아토피 치료의 방향성을 탐구했다.
◇ 현명한 당신도 몰랐던 아토피치료의 대안을 찾아가는 시간
영상에는 태어난 후 100일 즈음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시작된 생후 9개월 깡이네부터, 4살 때부터 아토피였던 아들을 키우고 있는 중이 엄마,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토피일까봐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던 바다엄마의 사연 등이 공개됐다.
다채롭고 치열한 아토피 썰전을 함께 진행한 프리허그면역학교 교장이자 생활지도사 최지원 씨는 촬영 후 “이번 캠페인 영상은 ‘아토피치료 과정이 힘들어 답답한 분, 아이의 성장과 아토피치료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고민하는 분, 아토피인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할지 대안이 필요하신 분들이 보시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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