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돌연사,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영유아 돌연사,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8.07.05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모와 한 침대 쓰는 것, 위험해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은 가정 내 영유아가 비정상적인 호흡 양상 혹은 과도한 체온상승징후가 의도치 않게 급증해 사망하는 현상으로 수면 패턴, 실내·외 공기오염, 소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렇다면 SIDS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1. 영유아 돌연사,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2. 2017년 우리나라 영아 사망자 수는 1071명. 그중 영아가 갑자기 사망하는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은 16.4%에 달한다. SIDS는 가정 내 영유아가 비정상적인 호흡 양상 혹은 과도한 체온상승징후가 의도치 않게 급증해 사망하는 현상으로 수면 패턴, 실내·외 공기오염, 소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3. 그렇다면 SIDS,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29일 오후 강남 스칼라티움에서 열린 332회 맘스클래스에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강연한 '니어베베' 김종범 차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4. 부모와 침대, 요, 이불 따로 사용하기

부모는 아이와 같은 침대에서 자지 않는다. 함께 잘 경우에는 2m 간격을 두고 자도록 한다. 부모가 사용하는 이불, 배게 등이 아이의 몸을 누르거나 감을 수 있고, 무의식중에 휘두르는 팔과 다리가 아이를 질식하게 만들 수 있다.

5. 아이를 똑바로 눕혀 재우기

등이 바닥에 닿도록 정자세로 눕혀 준다. 호흡곤란을 겪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엎드린 자세는 질식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다.

6. 너무 푹신한 침대는 주의

아이가 뒤척이다 몸이 엎어졌을 때 스스로 몸을 뒤집지 못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다. 때문에 너무 푹신한 침대보다는 적당히 딱딱한 매트를 사용한다.

7. 두꺼운 이불, 양모 주의

두꺼운 솜이불, 양모 등은 아기의 얼굴이 파묻혀 질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8. 적절한 실내 온도, 체온 유지하기

잠자리가 너무 더울 경우 아이가 호흡하기 힘들어질 수 있으니 적정온도(23~25℃)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더위를 타지 않고 답답하지 않도록 단벌 잠옷을 입힌다.

9. 아이의 수면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아이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SIDS의 주요 원인인 고열, 호흡곤란, 잘못된 수면자세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부모에게 알려주는 헬스케어 기계도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