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전제품이 아이가 뛰는 소리에는 효과 미미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유해물질 검출, 층간소음 방지 효과도 ‘미미’
20만 원 안팎의 고가에도 필수 육아용품으로 꼽히는 ‘어린이매트’. 아이가 어릴 때는 놀이 공간으로, 좀 더 크면 층간소음을 줄이는 용도로 쓰이는데요. 어린이 매트 대부분이 층간소음 방지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일부 매트에선 유해 화학물질까지 검출됐습니다.
◇ 구매율 높은 9개 어린이매트 조사...결과는?
한국소비자원은 구매율이 높은 어린이 매트 9개 제품을 선정해 안정성과 주요 성능 등을 조사했는데요. 가볍고 딱딱한 소리를 줄여주는 성능은 있었지만 전 제품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수준의 큰 소음을 줄이는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인데요.
◇ 3개 매트에서 유해물질 검출
뿐만 아니라 3개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웃도는 유해물질이 확인됐습니다. 디자인스킨 제품에서는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폼아마이드가 기준치의 24배가량 검출됐고, 파크론 제품에서도 기준치의 2배가 훌쩍 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배출됐습니다. 친환경이라고 홍보한 베베앙 제품에서도 현기증과 수면장애, 고혈압을 유발하는 물질이 기준치보다 5배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매트 제조업체 3곳은 소비자원 시정권고를 받아들여 판매중지와 함께 즉각적인 회수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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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집에선 놀이매트가 필요는해요.
놀이매트는 기본적으로 설치하구요.
아파트나 빌라에 살다보니,
남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배려하는방법.
아이에게 내가 사는 집에서 층간소음이 들린다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물어보세요~
아이도 느끼는 점이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