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도 평양 친구가 있었으면!”

[카드뉴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통일 이야기 책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지난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활발한 문화·체육계 교류로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올해 말 ‘남북 엄마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대표 김은주)’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통일 이야기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새로운 평화 세상’을 아이와 함께 상상해보는 시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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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도 평양 친구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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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올해 말 ‘남북 엄마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 회원들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통일 이야기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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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이억배 쓰고 그림/ 사계절 펴냄/ 2016년/ 32쪽
비무장지대를 바라보면서 고향을 그리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곳의 사계절에 빗대어 들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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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 추천사]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그곳으로 걸어 들어가 양지바른 풀밭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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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권정생 씀/ 이담 그림/ 보리 펴냄/ 2007년/ 48쪽
우리 겨레가 겪은 가슴 아픈 전쟁 이야기. 그리고 여전히 반쪽으로 갈라진 채 살아가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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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 추천사]
“한국전쟁으로 죽은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에게 듣는 민족상잔의 비극과 분단의 아픔, 그리고 평화의 교훈!” -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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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란 어떤 걸까
하마다 게이코 쓰고 그림/ 박종진 옮김/ 사계절 펴냄/ 2011년/ 50쪽
평화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룰 수 있는 행복임을 깨닫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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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 추천사]
“‘아이들에게 평화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들 때. 이 책을 읽어주세요. 평화란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 옆에 있으니까요. 어른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 김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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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초등학교
신천희 씀/ 이장미 그림/ 파랑새어린이 펴냄/ 2017년/ 200쪽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는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을 통해 진정한 화합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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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 추천사]
“남북의 아이들의 수상한 학교생활. 언어도 문화도 달라 걱정했지만 그냥 우린 같은 반 동무. 소설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평양 친구가 있었으면!” -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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