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예쁘고 귀여운 모양으로 나오는 듯해요. 달걀 모양의 용기를 갖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무당벌레를 클레이로 만들어보세요.
◇ 준비물
클레이, 공예용 본드, 클레이 도구 칼, 초콜릿 용기, 칼, 꽃철사
초콜릿 용기나 젤리 용기 등 다양한 용기를 사용해도 좋아요!
노란색에 빨간 클레이를 섞어서 주황색을 만들어주세요. 색깔을 섞을 때는 연한 색깔에 진한 색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색깔을 맞춰주세요. 클레이는 색깔 혼합이 잘 돼서 아이들이 색깔을 섞는 놀이를 하기에 좋은 재료입니다.
두 가지의 색깔이 섞는 과정이 눈에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색깔을 섞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흥미를 자극할 수 있답니다.
"두 가지 색깔을 섞으면 어떤 색이 나올 것 같아?"
"보라색을 만들려면 어떤 색들을 섞어야 할까?"
등의 예측하기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사고력도 키워주세요.
초콜릿 용기에 주황색 클레이를 붙여 골고루 붙이면서 겉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주세요.
검은색 클레이로 무당벌레의 얼굴을 만들어주세요.
클레이 칼 도구를 이용해서 가운데의 날개가 접힌 선을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얼굴을 붙여주세요.
무당벌레의 눈은 흰색 클레이를 동그랗게 만든 후에 얼굴에 붙일 때 살짝 눌러서 붙이면 납작한 눈이 만들어집니다.
흰색 눈 안에 검은색 클레이를 다시 동그랗게 붙여주세요. 그리고 무당벌레의 점무늬를 검은색 클레이로 동그랗게 만들어 붙여주세요.
초록색과 노란색 클레이를 섞어서 나뭇잎을 만들어볼까요? 이때 두 가지 색을 신비한 무늬가 나오게 섞어보세요. 더욱 멋진 나뭇잎이 만들어질 거예요.
무당벌레의 더듬이는 꽃철사나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만들어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용기를 이용해서 클레이로 다양한 곤충을 만들어 즐거운 곤충 놀이를 즐겨보세요.
*칼럼니스트 허진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10년 간의 교사, 공예 강사활동을 하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만나왔다. 아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종이접기와 클레이를 아이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경기도 꿈의 학교, 경기도 따복공동체 방과후 공예강사로 출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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