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형제·자매·남매가 함께 달리는 특별한 마라톤 경기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 2018'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둥이마라톤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결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가족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리카드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네이버 부모i가 공식 후원한다.
올해 다둥이마라톤은 영유아로 구성된 형제·자매·남매가 참여하는 신나는 마라톤을 비롯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브랜드들이 진행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진다.
메인행사인 마라톤은 영유아 다둥이 형제·자매 500팀이 참가해 1코스부터 5코스까지 마련된 트랙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코스를 완주한 아이들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3세에서 7세(2012~2016년생) 이하 자녀를 두 명이상 두고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가족이면 다둥이마라톤 홈페이지(http://seoul-kizmarathon.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팀 중 500팀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행사 당일 다둥이 행복카드를 보여줘야한다.
다둥이 마라톤 외에도 축하공연, 체험이벤트 등은 서울시민이라면 사전 참가신청 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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