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갱년기란 난소 기능 저하로 신체의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폐경 전후 수 년을 의미한다. 보통 40대 후반 시작되는 폐경은 일반적으로 난소가 노화하고 기능이 저하된 때, 배란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며 갱년기를 야기한다. 갱년기 초기 증상은 크게 발한, 상열감, 질 건조감 등의 신체적 증상과 우울감, 불안감 등 정서적 증상을 동반한다. 후반부에는 골밀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거나 체지방이 증가해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흔히 호르몬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호르몬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시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난소암, 유방암, 자궁암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여성호르몬 관련 종양이 있거나 정맥 혈전증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조차 할 수 없다. 

갱년기 장애는 한의학적으로 신허(腎虛)가 원인, 기전의 기본이 된다. 때문에 갱년기 한방 치료는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것에 집중하며 신허증, 음혈허증, 기허증을 기본으로 다양한 체질적인 변증을 이용해 치료한다.

자윤한의원 의료진에 따르면 "갱년기 장애는 사람마다 발현되는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신허를 기본으로 다양한 변증을 통한 개별적인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 치료는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갱년기 증상인 발열이나 과도하게 발생하는 땀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억지로 열을 내리고 땀 발생을 막기 보다는 몸을 더 건강하게 하고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줌으로써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호르몬을 조절하도록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성한방네크워크 자윤한의원은 목동점, 대전점, 평택점, 천안점 등 전국 지점에서 갱년기 치료를 비롯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다양한 여성 질환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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