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류마티스 관절염 등 상세한 정보 전달, 관절염 치료에 대한 오해 불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12일 수요일 오전 10시 KBS 1TV에서 방영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정형외과 전문의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이 출현해 화제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많은 이들에게 무릎 관절염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용곤 원장은 무릎 관절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 관절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단계에 따라 진행되는 관절 질환으로 무릎 관절 속 연골이 퇴행해 통증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무릎 통증이지만 점차 증상이 진행될수록 다리가 O자형으로 휘거나 걷기 힘들 정도로 심각하게 악화된다.
이에 고용곤 원장은 "안타깝게도 관절염 치료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관절염 수술 치료는 진단 후에 결정하는 것이며 1단계~2단계의 경우 체중 감량,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도 충분히 좋아질수 있고 3단계부터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용곤 병원장은 “수술을 권하는 상황은 무릎뼈를 보호하는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진 경우,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 관절염으로 우울증까지 나타난 경우, O자형으로 다리가 휘고 무릎이 퉁퉁 부어있어서 걷기 힘든 경우 등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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