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8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어린이 안전대상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매년 한 차례 시상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최종 발표심사 등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성동구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소외받는 사람 없이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포용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서울시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한 '슬리핑 차일드 체크시스템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 등 선도적인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성동구는 전국 최초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서울시 최초 지역 맞춤형 종합안전체험관인 ‘성동 생명안전배움터’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에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동구 측은 "이번 제8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 국무총리상 수상은 성동구가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아이키우기 안전한 도시라는 점을 평가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범죄로부터 안전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 모니터링단, 안전보안관 등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온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성동구에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신 것으로 여겨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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