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엄마·아빠·아이 마음 사로잡은 '허그맘', 중국 진출 준비
국내 엄마·아빠·아이 마음 사로잡은 '허그맘', 중국 진출 준비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8.12.1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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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리뷰] 2018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심리상담 부문서 1위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베이비뉴스 브랜드 선호도조사 2018’ 심리상담 부문에서는 허그맘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71.5%)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TV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상이몽’ 등 인기 예능에 나와 화제가 된 ‘놀이평가’를 비롯해 ‘생애주기별 심리검사’ 등 특화된 프로그램에 힘입어 허그맘은 심리 분야, 5년 연속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을 받았다. 허그맘 심리상담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 허그맘 연령별 이슈에 따른 ‘생애주기별 심리검사’

'2018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심리상담 부문 1위 허그맘 센터 모습. ⓒ허그맘
'2018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심리상담 부문 1위 허그맘 센터 모습. ⓒ허그맘

기존 심리상담센터는 ▲놀이평가 ▲종합심리검사 ▲언어종합검사 등 검사 프로그램이 정형화돼 있다. 허그맘은 타 심리상담센터와 다르게 연령별 이슈에 따른 ‘생애주기별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있다. ▲튼튼 쑥쑥 검사 ▲맘 맞춤검사 ▲또래 또래 검사 등 영유아 시기, 학령기 아동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미리 체크해볼 수 있는 검사가 구성돼 있다.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양육상담 프로그램 ‘베이비하루케어’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양육자 대상 상담 프로그램으로 초보 엄마·아빠가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과 육아 고민을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해소해 나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언어에 대한 고민이 증가하고 실제 언어 관련 문제로 상담센터를 방문해주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놀이평가를 접목한 언어종합검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놀이평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검사에 참여함으로써 아이의 발달, 심리상태 그리고 주 양육자의 양육 태도를 평가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아빠 육아 참여가 높아지면서 기존 놀이평가는 주 양육자 한 명만 검사에 참여했다면 이제는 아빠도 검사에 참여해 아이와 상호작용을 체크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상담센터 상담 폭은 넓히고 문턱은 낮추고…

허그맘 상담센터 상담의 폭은 넓히고 문턱은 낮췄다. 넓고 발은 센터 인테리어에 아이들은 키즈카페로 생각하기도 한다고 했다. ⓒ허그맘
허그맘 상담센터 상담의 폭은 넓히고 문턱은 낮췄다. 넓고 발은 센터 인테리어에 아이들은 키즈카페로 생각하기도 한다고 했다. ⓒ허그맘

허그맘은 상담의 폭을 넓히고 상담센터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유아기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상담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마음을 열고 상담을 하는 데는 분위기도 중요한 요소다. 상담센터 오픈 매뉴얼에 평수와 인테리어에 대한 요건을 뒀다. 그 때문에 센터는 넓고, 밝다. 아이들은 키즈카페로 생각하는가 하면, 성인들은 커플상담으로 커플 데이트 공간으로도 활용하기도 한다.
 
상담센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전문성. 허그맘은 심리전문가 실명제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전문가가 정해진 매뉴얼이 아닌 초기면접상담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 치유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는 최양구 대표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 세 아이의 아빠, 최 대표는 큰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상담 과정에서 상담센터 상담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다. 당시 최 대표는 어디로 가야 할지, 주변에 자문을 구하기도 막막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혹여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이라도 날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최 대표의 아내가 알아본 곳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방문해서 상담 검사를 받았을 때는 좋은 시간이었지만 외적으로 상담센터의 어둡고 무거운 공기 때문에 다녀온 후 아내에게도, 자녀에게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렸던 경험이 계기가 됐다. ‘엄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아이들의 마음도 엄마처럼 따뜻하게 안아줄 곳을 만들자’는 취지로 상담의 문턱을 낮춘 ‘허그맘’ 이 탄생하게 됐다. 
 
◇ 허그맘, 5년 연속 대만민국 보건산업대상 수상·중국 시장 진출

허그맘은 심리전문가 실명제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그맘
허그맘은 심리전문가 실명제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그맘

허그맘은 심리 분야, 5년 연속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을 수상했다. SNS나 육아·지역맘커뮤니티에는 허그맘에서 아이 상담과 평가를 받고 도움이 됐다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요즘 #허그맘 해시태그를 다는 부모가 늘고 있다. 과거처럼 상담센터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는 게 아니라 ‘난 허그맘 다녀’, ‘우리 자녀를 위해 이런 노력을 하는 부모야’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허그맘은 심리상담이라는 무형 상품서비스에 초점이 맞춰 운영돼 있으나 유형 상품 서비스로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 ‘우리 아이 잘 자라고 있나요?’ 도서 출판을 시작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진행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다. 내년 초 캐릭터 인형 판매 출시를 앞두고 현재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캐릭터별로 ADHD, 불안장애 등 심리 관련 어려움을 가진 이들이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한편, 허그맘은 2019년 업계 최초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최양구 대표는 “한국과 중국의 심리상담 시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국내 업계 1위로써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 시장에서만큼 성공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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