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페트리,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홍보대사 위촉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페트리,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홍보대사 위촉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17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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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크리스마스 파티 및 송년회 진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15일 열린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송년회.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15일 열린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송년회.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대표 김도경)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겸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지난 15일 신도림 그린아트홀에서 협회가족들과 후원자, 관계자 등 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협회는 엠비씨 에브리원의 한국 여행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페트리 깔리올라(Kalliola Vili Petri Johannes)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3년 전 핀란드 대사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협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페트리는 그동안 꾸준히 협회를 후원하고, 협회에서 운영하는 '희터(희망을 찾는 터)'에 방문해 미혼모 가족들을 만나왔다.

페트리는 ”핀란드는 결혼한 사람, 결혼하지 않은 사람 상관 없이 누구나 아이를 낳으면 나라에서 키울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엄마가 경제적 이유나 주위의 시선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와의 만남으로 한국에서 미혼모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됐다. 그래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홍보대사로서 미혼모 가족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홍보대사가 된 소감과 이유를 밝혔다. 페트리는 이날 송년회 2부 행사의 산타선물잔치에서 깜짝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해 85명의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핀란드 청년 페트리 깔리올라(Kalliola Vili Petri Johannes)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핀란드 청년 페트리 깔리올라(Kalliola Vili Petri Johannes)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편 이날 행사에서 (주)아트테크닉이 실리콘 ‘풍선 젖병’으로 잘 알려진 스마트베베 아모베이비 제품 100개를 1차로 후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SNS운영자협회(대표 백운섭)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자체 물품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쇼핑타임, 김현숙손맛, 에스디제이, 별난맘, 위즈티앤티(주)가 참여했다. 대한SNS운영자협회는 후원물품을 이날 이날 송년회에 참여한 가정에 증정했으며, 전국 미혼모가정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2018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한해를 돌아보는 활동영상을 함께 보고 각 지역대표를 소개했다(충청지부 방아름 대표, 광주전라지역 김세정 대표, 부산울산지역 노보현 대표). 2부에서는 미혼모 엄마들의 댄스공연 '써니', 원주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연주, 협회 자녀들의 카드마술, 기타연주, 노래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김도경 대표는 “올해 송년회는 든든한 홍보대사 페트리와 함께 지방에서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역대 가장 큰 행사로 치러졌다. 미혼모 가족들을 위해 더욱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모두 협회를 후원해주고 도와주신 분들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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