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임신부의 건강은 아기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임신부가 건강관리에 신경써야하는 것도 이 때문인데, 출산 전과 후로 나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박정희 메디포스트 교육팀 부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파티뷰에서 전한 ‘아기를 위한 엄마의 건강관리’ 강의를 토대로 출산 전과 후의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 출산 전 임신부 건강관리
임신부에게 독감은 매우 치명적이라 독감주사는 꼭 맞아야한다. 특히 임신부가 독감주사를 맞으면 아기에게도 항체가 생겨 6개월까지 유지가 되기 때문에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맞는 게 좋다.
출산 전에는 철분제를 먹어야한다. 아기들은 이유식을 먹을 때까지 엄마의 몸속에 있던 철분을 소진한다. 임부를 위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기를 위해서라도 철분은 꼭 섭취하는 게 좋다.
출산 징후로 백색이나 노란색 대하가 나온다면 끓인 물을 식혀 따뜻해졌을 때 식초 두 방울을 떨어트려 좌욕하면 좋다. 균이 생기면 자궁경부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를 찾아야한다.
◇ 출산 후 아기의 건강관리
출산 후에는 아기의 배꼽을 관리해줘야 한다. 아기의 기저귀를 갈 때마다 알코올솜으로 한 번씩 배꼽을 닦아주면 된다.
아기의 황달관리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황달은 2~3일 사이에 사라져야하는데 기간이 더 길어지거나 가슴까지 내려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야한다. 모유황달일 땐 모유수유를 잠깐 끊어야한다.
◇ 제대혈, 아기가 갖고 태어나는 줄기세포의 보고
제대혈은 난치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줄기세포의 보고다. 사람은 태어날 때 각자의 제대혈을 갖고 태어나는데, 제대혈 속에는 줄기세포가 들어있어 난치병에 쓸 수 있는 자원이 된다. 자신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타인을 위해 기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대혈은 과거 혈액암, 백혈병 등의 치료에 사용됐다. 현재는 뇌성마비, 발달장애, 소아당뇨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자원이 된다. 알츠하이머, 미숙아 폐질환, 아토피 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 및 제조하는 제대혈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고 단일품목 매출 1위 줄기세포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줄기세포 기업 최초로 미국 FDA 임상시험 3개 승인 및 줄기세포은행 보관건수 국내 1위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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