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글로벌 육아 브랜드 베이비 브레짜의 제품들이 국내 출시된다. 베이비 브레짜에서는 바쁜 육아로 24시간이 부족한 엄마들을 위해 실용적이고 똑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엄마들의 시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베이비 브레짜의 제품들을 21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L7명동에서 열린 ‘베이비 브레짜’ 국내 출시 설명회에서 만나봤다.

◇ 대표 제품 ‘포뮬러 프로’

베이비 브레짜의 대표제품으로는 자동분유제조기 ‘포뮬러 프로’가 있다. 포뮬러 프로는 15초 안에 자동으로 분유를 조유해 음용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분유제조기다. 다수의 국제 특허를 받은 믹스 테크놀로지로 배앓이 방지에 도움을 주고, 원터치 디지털로 분유 배급과 온도조절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포뮬러 프로는 분유 밀폐 보관 및 자동 온수 조절 기능이 있다. 분유는 약 600g이 들어가고 밀폐 보관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자동으로 온수 조절도 돼서 물의 온도는 38도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젖병 사이즈 호환도 가능하고 물줄기가 와류형으로 낙하돼 젖병을 흔들어 생기는 기포가 없다. 용량만 선택하면 자동 조유가 되는 간단한 조작 방식도 장점이다.

포뮬러 프로는 공식 인증 절차를 모두 거친 한국 내수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전기 및 안전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해 변압기 등의 부속품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직관적 방식·과학적 접근으로 만든 제품들

베이비 브레짜에서는 직관적이고 과학적 방식으로 만든 젖병 소독건조기와 보틀워머, 이유식 마스터기 등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젖병과 청소용품도 출시되고 있다.

젖병 소독건조기는 스티머를 이용한 살균 소독이 가능한 제품이다. 30분이면 소독 및 건조 과정이 끝나고 소독 후 온풍 건조로 마무리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젖병이 호환된다.

보틀 워머는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제어 기능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블루투스 컨트롤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이유식 마스터기는 스티머와 블렌더를 동시 탑재한 제품으로, 찌기와 갈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퓨레와 죽, 찜요리가 가능하다.

◇ “국내 진출, 아시아서 5번째”

뉴욕에서 시작된 글로벌 육아 브랜드 베이비 브레짜는 효율적인 육아와 관련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박강민 (주)아이브이지 대표는 “베이비 브레짜는 지난 1970년대부터 아기침구, 이불, 가방 등 직조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노하우를 쌓았다. 현재는 34개국에서 베이비 브레짜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국내 진출은 아시아에서 5번째”라고 말했다.

베이비 브레짜는 다양한 이력도 갖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육아관련 피딩(Feeding) 부문 랭킹 베스트에 올랐고, 북미 최대 예비맘 커뮤니티 베이비리스트에서 베스트 베이비 프로덕츠를 수상했다. 15만 명의 실구매자들이 투표한 WTE 어워즈의 베스트 피딩 헬퍼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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