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관, 장. 장은 음식물을 소화 및 흡수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기관이다. 또한 장은 면역체계의 70% 이상을 담당한다.
매년 전 세계 아이들의 약 1억 2500만여 명이 장염을 앓고, 60만 명의 아이가 장염으로 목숨을 잃는다.
이처럼 장염은 많은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이지만 아이의 연령, 상태 및 환경과 질병의 정도에 따라 위험수위도 높아질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므로 장염이 쉽게 걸린다고 해서 안일하게 대처하다가는 아이의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
◇ 겨울 장염의 계절적 특징은?
보통 여름에 많이 걸린다고 알고 있는 장염은 사실 겨울에도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다. 세균성 장염이 대부분인 여름 장염에 비해 겨울 장염은 바이러스 감염, 그 중에서도 로타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겨울 장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초반에는 대게 감기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구토, 설사 등이 지속된다면 장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아이누리한의원 김민주 원장은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또는 고열과 함께 구토, 물 설사를 유발해 탈수증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탈수가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고 말한다.
◇ 잘못된 상식이 장염을 키운다
한편 장염의 대표 증상인 설사를 잠재우기 위해 지사제를 먹이곤 한다. 그러나 설사는 몸에서 장염을 일으킨 나쁜 균을 배출하기 위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설사를 약으로 막으면 나쁜 균이 몸속에 남는다. 그러므로 장염을 일으킨 균이 모두 배출될 수 있도록 지사제의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설사와 구토의 증상을 잠재우기 위해 임의로 굶거나 영양이 거의 없는 흰 죽만 먹는다면 탈수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설사와 구토 등 장염 증상을 보인다면 평소처럼 식사 하되, 장에 자극이 되는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한의학을 통해 장을 건강하게 지키자
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소장과 대장의 습열 제거 및 대장의 열을 식히고 장내의 과도한 수분은 조절해 장 문제를 치료하는 장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장 클리닉에서 처방하는 한약은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에 적합 판정을 받은 친환경 약재로만 구성,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탁월하다. 더불어 레이저침, 소아침, 편작침, 도르레침 등 무통침을 통해 장의 과도한 운동력과 경련을 진정시키고, 뜸 치료를 통해 허약해진 장의 면역력을 높이고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어 장이 건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아이누리한의원 장 클리닉에서는 추가적으로 배앓이, 소화문제와 배변관련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한방 소화제 건비환, 기혈순환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마사지 치료,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와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닥터 포거트 아연을 치료에 함께 사용한다.
김민주 원장은 “장염은 예방이 중요하다. 장염의 대부분은 미흡한 위생 관리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며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체내 유입된 유해균을 물리칠 수 있는 면역력을 높여 유해균에 대항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장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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