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인구 5182만 6000명, 0~14세 인구는 0.3%p 감소
주민등록 인구 5182만 6000명, 0~14세 인구는 0.3%p 감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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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 대비 4만 7515명 증가, 경기도 인구 늘고 서울은 10만 명 빠져나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2018년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82만 605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0세에서 14세 인구는 662만 861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8%를 차지했으며 2017년 말 678만 5965명(13.1%)에 비해 15만 7355명(0.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은 15일 이 같은 집계 결과를 밝히며 "2018년 말 주민등록 인구가 2017년 말 5177만 8544명에 비해 4만 7515명(0.1%)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861만 5884명(16.6%)으로 전년 대비 12만 5680명 늘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 848만 8587명(16.4%), 30대 727만 143명(14.0%), 20대 682만 3973명(13.2%), 60대 594만 9639명(11.5%)의 순으로 나타났다. 15세에서 64세 인구는 3754만 7041명으로 전체 인구의 72.4%이며, 2017년 말 3763만 6473명(72.7%)에 비해 8만 9432명(0.3%p)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765만 408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이며, 2017년 말 735만 6106명(14.2%)에 비해 29만 4302명(0.6%p) 증가했다. 여자는 2595만 9930명(50.1%), 남자는 2586만 6129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9만 3801명이 더 많았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204만 2947세대로, 2017년 2163만 2851세대보다 41만 96세대(1.9%)가 증가했다. 세대당 평균 세대원 수는 2.35명이다. 

2017년과 비교했을 때 경기도의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20만 3258명이 늘었다. 세종(3만 4026명), 제주(1만 108명), 충남(9512명), 인천(6100명), 충북(4820명)의 순으로 경기도 포함 6개 시도의 인구가 늘었음이 나타났다. 

서울은 약 9만 1803명이 줄었다. 부산(2만 9200명), 전북(1만 7775명), 경북(1만 4875명), 대구(1만 3462명), 전남(1만 3454명) 등 서울 포함 11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2018년 시·도별 주민등록 인구변동 요인을 자연적 인구 증감(출생등록-사망말소)과 사회적 인구 이동(전입-전출) 중심으로 살펴보면 2017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 중 경기, 세종, 제주 3곳은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 시도로부터 순유입이 많았다. 충북, 충남은 자연적 인구는 감소했으나 타 시도로부터 순유입이 많았다. 인천은 타 시도로 순유출이 많았으나 자연적 인구가 증가했다. 

2017년보다 인구가 감소한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광주 포함 5곳은 자연적 인구는 증가했으나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많았다. 부산, 전북, 경북, 전남, 강원, 경남 포함 6개 지역은 자연적 인구 감소와 함께 타 시도로의 순유출도 많았다.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17만 118명), 세종(3만 1432명), 충남(1만 84명) 등 5곳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11만 216명), 부산(2만 6762명), 대전(1만 4754명) 등 12곳이다.

시·군·구에서 2017년 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6만 7636명), 김포(3만 1078명), 용인(3만 1045명) 등을 포함한 63곳이다. 경기 안산(1만 7367명), 인천 부평(1만 5301명), 서울 강남(1만 3800명), 경기 성남(1만 3163명) 등을 포함한 163개 지역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6만 2609명), 김포(2만 9330명) 등 70곳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 안산(1만 8627명), 인천 부평(1만 6534명) 등 15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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