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은 아기가 설사를 하거나 된 똥을 누었을 때 혹시 아픈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이제 아기의 변 사진 한 장으로 쉽고 빠르게 아기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게 됐다.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이 간단한 설문과 아기 변 사진만 전송하면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주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 달 2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은 아기의 개월 수, 수유형태, 이유식 여부, 배변 횟수, 모양, 색깔 등을 입력하면 전문가의 진단결과를 앱솔루트 영양과학연구실에서 찾아 이메일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은 ▲간단한 설문을 통해 아기 배변상태를 진단하는 ‘아기똥 진단’ ▲아기 개월 수에 맞는 배변상태를 알려주는 ‘아기똥 지식’ ▲아기 배변상태를 사진을 통해 전문가가 상담해주는 ‘아기똥 상담실’ ▲가족력에 따른 아이의 알레르기 등의 원인에 대한 조언해주는 ‘아기 민감도 진단’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매일아이(www.maeili.com)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가능하며, 상담결과는 매일아이 아기똥상담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어플 출시를 기념해 어플을 내려받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캠코더, 유아변기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매일아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매일유업 영양과학연구실 정지아 이사(소아과 전문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초보 엄마들이 늘어가는 추세로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아이의 배변증상을 알려주는 어플을 기획하게 됐다"고 이번 어플을 개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정 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어플 외에도 수유량 체크 등 육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지 않은 초보 엄마, 초보 아빠들에게 실생활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똥 사진만 전송하면 된다니..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