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8일 2018년 말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현황을 발표했다.
2018년 말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19만 2000명으로 2017년 말 대비 1만 8262명이 증가했다. 특히 9세 이하의 인구가 18.5%(전국 평균 8.3%)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어린이를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국토교통부는 제주·충북부터 순차적으로 문화·체육·보육 기능 등을 담은 커뮤니티 시설인 복합혁신센터에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 및 제로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설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즌2의 본격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지자체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혁신도시는 총 10개다(강원, 경북, 충북, 대구, 전북, 경남, 광주전남, 울산, 제주, 부산).
광주전남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3만 819명)가 가장 많았고, 전북(2만 6951명), 충북(2만 2031명)이 그 뒤를 이었다.
병원, 마트,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가장 많은 혁신도시는 부산(2475개소, 주민등록인구 7509명)이었고 광주전남이 797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혁신도시는 광주전남(48개소)이었다.
한편 2017년대비 2018년 혁신도시 어린이집은 227개소(공립 11, 민간 182, 직장 34)에서 248개소(공립 14, 민간 196, 직장 38)로 늘었다.
학교는 39개교(초 10, 중 11, 고 9)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하나 씩 늘어나 현재는 41개교가 있다.
공동주택은 2017년 6만 5106호(73.3%)에서 7만 4370호(83.1%)로 늘어났다. 병원, 마트,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은 5415개소(병원 464, 음식점 3763 등)에서 5988개소(병원 496, 음식점 4153 등)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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