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왜 중요하죠?"
"임산부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왜 중요하죠?"
  • 김정아 기자
  • 승인 2019.03.2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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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맘스클래스, '엄마가 주는 최고의 선물! 여성 유익균과 질건강 이야기' 어여모 배혜정 약사 강의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임신 중인데 모기기피제를 뿌려도 될까요?"

"임신 중에 머리가 너무 아픈데 진통제 먹기는 꺼려져서 참느라 혼났어요."

임신 중 산모가 섭취하는 모든 것들은 태아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산부들은 모든 것 하나하나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약의 경우는 무조건적으로 먹는 피하고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약물 복용은 오히려 아이와 산모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 파티인스타에서 열린 제385회 맘스클래스에서는 어린이와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어여모)의 배혜정 약사가 '엄마가 주는 최고의 선물! 여성 유익균과 질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배 약사는 임산부가 흔히 걱정하는 약물 복용에 대한 이야기와 임신 주수별로 섭취해야 할 영양제, 임산부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중요한 이유 등의 주제로 약150명의 예비엄마들에게 강의를 펼쳤다. 배 약사가 전한 이야기를 정리해 봤다.

엄마가 아기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유익균 샤워'라고 배혜정 약사는 강조했다. ⓒ베이비뉴스
엄마가 아기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유익균 샤워'라고 배혜정 약사는 강조했다. ⓒ베이비뉴스

◇ 임산부는 아파도 약을 먹으면 안 된다?

임산부는 아파도 약을 먹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다. 임산부들이 가장 약국에 가서 많이 물어보는 것들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모기기피제, 뿌려도 된다. 모기 기피제 주요 성분은 기형아 출산에 아무 관련이 없다. 물론 모기기피제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구매 하기 전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파스 사용도 가능할까? 임산부는 파스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26주 이상의 산모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 독감일 때 처방되는 타미플루의 경우는 어떨까? 먹어야 한다. 독감으로 인한 고열은 무뇌아나 척추이분증과 같은 신경관결손증을 유발한다. 즉, 타미플루를 먹지 않는 것이 먹는 것보다 위험하다는 얘기다.

갑상선 치료제, 타이레놀, 부루펜, 입술포진약, 카페인 등은 임산부가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는 약물이다. 하지만 카페인은 과다 섭취 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하루 한 잔 정도만 마실 것을 권한다. 항생제의 경우도 임산부가 복용할 수 있는 B등급의 약물이 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임산부임을 밝히면 적절히 처방이 이뤄진다. 소화제와 알러지약의 경우도 임산부가 복용 가능한 것이 있다.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의료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약물도 물론 있다. 경구피임약에 포함된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제나 고지혈증약, 여드름치료제, 알코올 등이 이에 해당 한다.

◇임산부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임신 주수 별로 아이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영양소가 다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별로 임산부는 각각 다른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

임신준비기에는 엽산과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D의 경우는 칼슘흡수와 면역력에 도움을 주며 한국인 중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초기에는 아기의 뇌가 형성되기 때문에 오메가3를 먹는 것이 좋다. 만약 입덧이 심해 섭취에 어려움이 있다면 임신5개월 이후 먹어도 된다. 중기부터는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가급적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좋으며 우유, 치즈, 녹차 등의 음식과는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철분은 비타민C와 먹었을 때 흡수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위가 약하지 않다면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임신 후기부터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중요하다. 임산부의 43%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임산부의 78%가 임신성 변비로 인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 유익균 전달을 위해 먹는 임산부는 11.4%, 임신 중 질염 예방과 관리를 위해 먹는 임산부는 1.2% 정도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인간의 건강에 이롭게 작용하는 미생물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이 두 가지가 많이 쓰이는데,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 증식은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장에서 면역 세포가 생성되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 건강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증진된다.

그렇다면 임산부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 자연분만을 할 경우, 태아는 엄마의 산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락토바실러스균 등의 유익한 미생물들을 묻혀 나오는 이른바 '유익균 샤워'를 하게 되는데 이 때가 바로 사람의 첫 면역력이 결정되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다. 태어남과 동시에 외부와 싸울 힘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 유익균 샤워야 말로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일컬어 진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중요한 것이다. 만약 자연분만을 못했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모유 수유를 통해서도 프리바이오틱스를 전달할 수 있다.

◇ 임산부 유산균은 왜 '엘레나'죠?

신체 부위별로 좋은 유산균종이 다 다른데, 유한양행의 엘레나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소화기관을 통과한 후 질 내부에 정착하는 것은 물론, 여성의 질 건강에 특화된 균주를 배합한 것이다.

특히 두 종류의 특허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이 이상적으로 배합됐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는 소장, 대장, 질 등에 잘 정착하고 내산성이 강하며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은 여성의 요도에서 서식하고 질 벽에서 생존 및 정착해 여성 건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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