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아용품 대표 브랜드로 2005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 범보의자가 아기의자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범보의자의 겉면은 남아공에서 생산되는 천연 고무로 튼튼하게 아기 몸을 지탱하지만 내부는 고무 지우개 정도의 부드러움으로 아기들이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정품 범보의자는 아기의 허리 건강을 지키고 바른 자세로 앉게 해 척추가 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랜 시간 아기의자만 고집해 온 범보만의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의 원재료는 일반 고무에 들어있는 BPA(비스페놀) 대신 인체에 무해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천연 안료만을 고집했다. 이는 아이들이 앉아 만지거나 물고빨 때 안전함을 위해서다. 또한, 범보의자는 아이들이 목을 자유롭게 가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목받침을 따로 부착하지 않았다. 목 받침은 아기의 자연스러운 목 운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성장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목 받침이 없는 의자는 목을 스스로 가눌 수 있는 힘을 길러 주고,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바른 척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
범보 공식수입원 (주)이지엠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양을기)의 김정동 주임은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범보의자를 모방한 많은 유사품이 등장하며 범보의자를 아기의자의 대명사처럼 무단으로 사용해왔다. 이에 육아 엄마들은 범보의자를 아기의자의 의미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사품과 정품 범보의자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 너무 딱딱해서도 너무 부드러워서도 안 되는 아기의자를 만들기 위해 ‘범보’는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했다. 실제로 세계적인 검증기관인 SGS에 의뢰해 진행한 경도테스트 결과 복제품에 비해 약 15% 이상 부드러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내구성이 정품 범보와 유사 아기의자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범보 의자가 부모들 사이에서 국민 아기의자로 통하면서 일부 업체들이 범보 의자 디자인에 바퀴와 목 받침 등을 추가한 복제 및 유사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범보(BUMBO)’는 남아프리카공화국 Bumbo international Pty Ltd의 등록상표로 현재 범보는 등록 상표로써 상표권 보호를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에 범보 의자라고 지칭하는 타 브랜드는 모두 상표권 위반 사항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범보의자는 홀릭베이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범보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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