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정옥)는 지난 10일 1만 1283명의 관중이 몰린 프로축구 성남FC 홈 개막전에서 아이권리존중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권리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앞서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성남권 경찰서와 함께 지난해부터 아이권리존중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성남시청 아동보육과와 성남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이권리존중 캠페인 서명, 홍보 캠페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권리존중 캠페인의 동참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성남FC의 구단주인 은수미 성남시장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축구경기와 함께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캠페인이 모두 끝난 후 센터 관계자는 “지역팀인 성남FC는 졌지만 오늘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렸다"며 "이 캠페인과 함께 성남시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신체, 정서 발달지원을 위해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문화공연, 부모교육, 영유아 체험프로그램, 상담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동권리존중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이번해에도 공모전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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