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나이가 들었다고 누구나 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자신이 듣는 것이 불편하다면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이 가장 흔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사고로 인해 귀 질환을 앓고 난 후 난청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직업의 특성 상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난청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어린 아동도 난청에 걸릴 수 있는데, 소아에게 발생한 중이염을 방치했다가 합병증이 오면서 청각의 손실이 일어나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난청 아동의 경우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면 언어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난청 아동의 경우 일반 아동에 비해 언어 환경에 노출되는 횟수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난청을 발견하지 못해 방치할 경우 약 60%는 청각이 손상되어 언어장애가 오는데, 조기에 발견하고 재활치료를 통해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돌이키기 힘든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렇듯 난청이란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거의 들리지 않는 상태뿐만 아니라 특정 주파수를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난청이 지속되면 의사소통의 불편함, 자신감 위축으로 인한 우울증, 뇌의 인지능력과 언어 분별력 저하로 인한 치매 발생률 증가 등 후속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정기 청력검사와 함께 난청 초기에는 보청기 착용을 통한 재활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귀팡보청기 수원영통점의 문형준 원장은 “보청기는 난청으로 인해 점차 퇴화되는 청각세포와 청신경을 자극하여 남아있는 청력을 보존하고 언어이해능력을 향상시키는 ‘청각재활장치’”라며, “난청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보청기는 전문 청능사의 정확한 검사와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통해서 내 귀에 꼭 맞는 보청기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마치 신체의 일부분처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는 유로트랙 2018(EuroTrak 2018) 조사 결과 보청기 착용자의 약 95%가 보청기 사용으로 삶의 질이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반토스에 따르면 유로트랙이 지난해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5개국의 난청인 6500여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평균 약 95%의 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 후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한편, 청각장애등급을 보유한 난청인은 장애인보장구 등록업소에서 보청기 구매 시 최대 131만 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귀팡보청기 수원영통점은 장애인보장구 등록업소로 보청기 구매 시 보조금 지급은 물론이고 국내에서 손꼽히는 보청기 전문가로 알려진 문형준 원장이 직접 보청기 선택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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