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오션월드가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오는 14일과 21일부터 27일까지는 밤 10시까지, 28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실내존 전 시설과 서핑마운트 파도풀, 익스트림리버, 몬스터블라스터, 슈퍼부메랑고, 카이로레이싱, 슈퍼S라이드 등 대부분의 주요 놀이 시설이 폐장 전까지 운영된다. 폐장 시간에 맞춰 수도권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 비키니 콘테스트, 메가 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
오션월드는 야간개장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오는 14일에는 비키니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비키니 콘테스트는 국내 패션모델과 레이싱모델들이 참가한다.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되는 행사다. 런웨이 워킹과 포즈,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유명가수들을 초청해 매주 콘서트도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오션월드 내 람세스 무대에서 메가 콘서트를 진행하는데, 14일 크라잉넛, 21일 데프콘, 28일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8월 4일 노브레인, 8월 11일 노라조, 8월 18일 10센치가 순서대로 출연한다.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매주 수, 목, 금요일에는 DJ KOO, 하우스룰즈, 나몰라패밀리 등을 초청해 클럽DJ공연과 댄스타임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야간권 통해 야간개장 이용 가능
오션월드를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야간권’도 출시됐다. 온라인 예약을 하면 대인은 1인당 2만 2,000원, 소인은 1만 7,000원에 할인된 가격에 야간권 구매가 가능하다. 중·고·대학생의 경우라면 본인을 제외한 동반 2인까지는 1인 당 2만 원에 입장할 수 있다.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여우야 놀자’ 할인 이벤트(토요일 제외)를 통해 19세 이상의 성인 여성이 야간권을 2장 발권하면 추가 1인은 무료로 입장시켜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명리조트 홍보팀은 “오션월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레이져와 불꽃의 향연인 ‘오션월드 불곷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오션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로 여름 밤을 달구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만 봐도 가슴이 콩닥콩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