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을 예방하는 산후조리 방법은?
산후풍을 예방하는 산후조리 방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6.1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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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여성 건강 좌우하는 산후조리… 산모의 '기혈 회복'에 집중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임신과 출산을 겪은 산모의 신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출산 후 여성 건강을 좌우하는 산후조리, 산후풍을 예방할 수 있는 산후조리 방법을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임신 중 자궁은 평소보다 500배 이상 커진다. 출산 후 약 6~8주 동안 천천히 원래 크기로 돌아간다. 자궁은 수축하며 원래 크기와 위치로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지고 오로가 발생한다.

자궁이 수축하며 생기는 아랫배 통증을 ‘훗배앓이’라 한다. 이 훗배앓이는 모유수유 할 때 더 심해질 수 있다. 모유수유를 할 때 발생하는 옥시토신이 자궁을 더 강하게 수축하고 통증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오로는 출산 후 2~3주 정도 자궁에서 분비되며, 초기에는 혈액이 많이 포함된 오로가 나오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변해 갈색을 띈다. 출산 과정에서 늘어난 질의 크기도 2주 가량 지나면 기존 상태로 돌아간다.

출산 시에는 릴렉신(Relax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골반강을 이완한다. 릴렉신은 신체 관절을 이완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출산 후 골반뿐만 아닌 손목, 발목, 무릎, 발바닥, 허리, 목 등 여러 부위의 관절에 통증을 느낀다. 출산 시 틀어진 골반이 출산 후에도 여전히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 산후조리의 필요성과 그 방법은?

임신 중 자궁이 커지고 출산 후 원래대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산후풍, 여성 질환, 난임이나 유산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출산 후 자궁 내부와 질에서 배출되는 분비물과 혈액이 섞인 오로는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이후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훗배앓이 및 오로는 체내 어혈과 노폐물이 잔존할 경우 지속될 수 있으므로 산후조리 시 모두 배출해야 한다.

오로와 노폐물 및 어혈을 모두 배출하고 나면 몸이 원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게 자궁, 질, 비뇨기계의 회복을 돕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때 산모의 기혈 회복을 돕는 보약과 산후 부종을 다스리고 건강한 모유를 생성하며 산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치료를 받으면 좋다. 

우선 한방에서는 관절과 관절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조절하는 약재를 사용한 한약을 처방해 릴렉신 호르몬에 의해 발생한 산후 관절통을 다스린다. 또한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소모된 산모의 기혈을 보충해야 질 좋은 모유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산모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도 병행하면 좋다. 

한편 산후풍은 출산뿐만 아니라 유산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계류유산, 화학적유산 등 유산 후에는 습관성 유산을 방지하고 나아가 난임 및 불임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유산 후 조리가 출산 후 조리만큼 중요하다.  

유산이나 출산 후에는 신체 증상뿐만 아니라 불면, 불안, 어지럼증, 건망증, 두통 등의 정신·신경 증상도 올 수 있다. 이를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단계별 치료로 출산 후 초반에는 어혈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치료, 그 다음에는 산모 기력 회복과 자궁 및 질의 회복, 난소 기능을 향상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이후 한약으로 유즙 분비를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산후 부종을 다스리며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원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이러한 단계별 산후 조리프로그램을 통해 산후 어혈을 제거하고 산후풍을 예방하며 산모의 체력을 회복시켜 임신과 출산으로 변화한 산모의 신체를 원상태로 복구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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