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사 현금결제 부담되시죠? 산모피아 앱으로 예약해요"
"산후관리사 현금결제 부담되시죠? 산모피아 앱으로 예약해요"
  • 김정아 기자
  • 승인 2019.07.1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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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리뷰] 산모피아, 24시간 예약 및 카드결제 가능한 앱 론칭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산후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현금 결제만 가능한 시스템이 큰 불편 요인이었다. ⓒ베이비뉴스
산후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현금 결제만 가능한 시스템이 큰 불편 요인이었다. ⓒ베이비뉴스

지난 5월 둘째를 출산한 A 씨. 출산 후 갓 태어난 신생아 돌보랴 두 돌도 채 되지 않은 첫째 돌보랴, 산후조리는 꿈도 꾸지 못할 것이 임신하면서부터 걱정됐다. 그래서 A 씨는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2주를 보내고 집에 와서도 산후 관리사 서비스를 2주간 이용했지만, 그래도 부족해 추가로 산후 관리사 서비스를 6주 더 이용 중이다.

A 씨가 8주간 산후 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불한 비용은 약 309만 원. A 씨는 300만 원이 넘는 돈을 모두 현금으로 결제했다. 산후 관리사를 이용하면서 카드 결제를 해봤다는 주변 사례를 들어본 적도 없고, 산후 관리사 파견업체에서도 당연히 현금 결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A 씨의 사례처럼 그동안 산후 관리사 파견업은 전화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이에 산모들도 으레 산후 관리사 파견 비용은 현금으로만 결제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달 1일 가정방문 산후 관리사 파견 전문 회사인 ㈜산모피아에서 세계 최초, 국내 최초로 앱을 론칭하면서 산후 관리사 파견업계의 현금 결제 불문율은 깨지게 됐다.

◇ 24시간 앱을 통한 예약 및 결제 기능

1일 산모피아 앱 론칭 이후 24시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산모피아
1일 산모피아 앱 론칭 이후 24시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산모피아

기존에 산후 관리사 파견 업체들은 전화를 통해 상담하고 예약하는 방식을 통해 거래가 이뤄졌는데 이 때문에 현금으로만 결제가 이뤄졌다는게 업계의 설명. 하지만 산모피아에서는 앱을 통해 앞으로 24시간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신용카드 청구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이뤄진다.

단, 바우처 서비스와 일반 서비스는 카드결제가 가능한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이점은 유의해야 한다. 바우처 서비스의 경우 추가 서비스 부분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은 100%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일반 서비스는 관리사의 인건비 부분은 법적으로 현금 지급 해야하므로 이를 제외한 예약금 등은 카드결제가 가능해졌다. 

산모의 성향과 요구 사항에 따라 최적의 산후관리사를 배정하는 '스마트 매칭 시스템'은 산모피아 앱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에는 전화상담 후 상담실장의 판단에 따라 관리사를 신청한 가정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관리사 공급이 이뤄져 왔다. 때문에 상담실장의 개인적 역량과 상황에 따라 관리사 매칭 결과에 많은 차이가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모피아는 앱 예약 과정에서 다원적이고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해 산모의 성향을 파악하고, 산모의 요청 사항에 가장 적합한 관리사를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매칭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신속하게 일처리를 하나 다소 덜렁대는 스타일'이 좋은지 '차분하고 꼼꼼하게 일처리를 잘하나 굼뜬 스타일'이 나은지 등을 물어 산모의 성향을 파악하는 식이다. 

◇ 일일 모니터링 시스템 및 산후 관리사 전용 앱 운영

앱을 통해 일일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모피아
앱을 통해 일일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모피아

또한 매일 서비스 종료 후 산모와 관리사가 각자의 앱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상황을 중앙에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산후관리사 전용 앱도 함께 론칭했다. 

산모피아 앱(App) 출시와 함께 ‘엄마가 먼저다’라는 캠페인을 동시 진행하게 되었는데 산모피아 앱(App)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들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모유영양분석 서비스와 산후풍 건강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공식 후원사들이 제공하는 후원물품들을 선물박스 형태로 포장하여 제공하는 '러브박스(LOVE BOX)' 역시 무료 증정한다.

다만 산모피아 앱를 통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한 지역이 아직은 한정적이다. 서울은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영등포구 지역에서 가능하다. 경기도는 고양시, 광주시, 김포시, 시흥시, 안산시, 이천시, 파주시, 충청 지역은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제천시, 천안시, 전라도는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외 전북 일대 지역의 산모들이 앱을 통해 예약,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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