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유무를 떠나 혼인신고를 해야만 법률상 부부로 인정 받을 수 있다. 혼인신고는 혼인신고서 양식에 따라 증인 2명이 연서한 서면으로 해야하며 혼인당사자, 양가 부모님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 해 신고서에 적을 정보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 혼인신고는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Q. 혼인신고는 어디서?
A. 혼인신고는 구청, 시청, 면사무소, 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주민 센터(구 동사무소)에서는 할 수 없다.
Q. 우편접수는 어떻게?
A. 먼저 혼인신고서 빈칸(해당되는 곳)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양가 부모님과 증인 2인의 사인이나 도장을 날인한 혼인 신고서를 작성한다. 이어 신랑신부의 인감증명서 원본 각 1통과 신분증 사본 각 1통을 함께 동봉해 등기우편으로 해당관청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이 때 혼인신고서에 찍는 신랑신부의 도장은 반드시 인감도장이어야 한다.
Q. 혼인신고, 꼭 부부가 함께 가야하나요?
A. 혼인신고서는 신랑신부, 양가 부모, 증인 2명의 신상정보와 서명날인 등 자세한 사항을 기록해야 한다. 누가 가든 혼인신고서를 정확하게 착오없이 적는 것이 먼저다. 미리 집에서 작성했다면 문제가 없지만 방문해 작성할 때는 혼인신고하는 당사자의 도장과 신분증, 양가 부모님과 증인 2인의 도장이 필요하다.
혼자 갈 때에는 미리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해도 본인과 배우자의 도장과 신분증을 지참한다. 두 사람이 함께 가도 각자의 신분증은 꼭 필요하다. 제3자가 혼인신고를 하러 갈 때에는 혼인신고서와 신고인의 신분증과 신랑신부의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야한다.
Q. 두 번 발걸음 하지 않으려면?
A. 두 번 발걸음하기 보다 아예 인터넷 정부 민원포털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혼인 신고서를 출력해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양가 부모님과 증인 2인의 도장이나 사인은 미리 받아 가도 된다. 혼인신고와 함께 전입신고도 하는 것이 좋다.
혼자가서 신고해도 상관없던데요...
근데 가끔은 혼자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