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단체헌혈 취소, 개학 연기 등이 지속돼 전년 대비 8만 명이 감소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4·19기념일부터 시작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까지 한 달간 헌혈캠페인을 펼친다. 헌혈 종류와 과정을 알아보고 캠페인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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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액 수급 위기! '헌혈' 어떻게 할까?
2.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혈액 부족으로 인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는 5월 18일까지 대국민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헌혈 종류와 과정을 알아보고 캠페인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3. 헌혈이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것.
4. 헌혈의 필요성?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을 사고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기반해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다.(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
5. 헌혈기록카드 작성
헌혈기록카드(전자문진)작성 헌혈자는 헌혈 전에 필수 헌혈 관련 안내문(헌혈 금지약물 및 예방접종, 감염병 종류 및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혈 금지지역, 국내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 국외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 헌혈 후 생길 수 있는 증상)을 읽고 헌혈기록카드(앞면 및 뒷면의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6. 헌혈 상담
-신분증 확인: 주민등록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
-헌혈경력조회: 혈액정보관리시스템(BIMS)을 통해 과거 헌혈경력과 그 검사 결과를 조회한다.
7. 헌혈 전 검사는?
-혈압, 맥박, 체온 측정
-혈액형 검사
-혈액비중 검사: 헌혈하기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
-혈소판 수 측정: 헌혈자의 혈소판 수치를 측정해 혈액 1마이크로리터당 15만 개 이상일 경우 가능
-문진: 문진 간호사는 헌혈자가 작성한 헌혈기록카드의 윗면 문진 항목에 대해 확인 후 헌혈 적격 여부 판정
8. 전혈 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채혈하는 것으로 320㎖, 400㎖ 두 종류가 있다. 몸무게 남자 50㎏ 이상, 여자 45㎏ 이상(단 400㎖ 전혈 헌혈은 남녀 모두 50㎏ 이상)
-혈액비중 : 1.053 이상(혈색소 12.5g/dL)
-수축기혈압: 90mmHg 초과, 180mmHg 미만/이완기 혈압: 100mmHg 미만
9. 성분 헌혈이란?
성분채혈기를 이용해 혈소판·혈장 등 해당 성분만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헌혈
10. 휴식 및 헌혈증서 수령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이 준비돼 있다. 헌혈증서는 헌혈 현장에서 발급되고 재발급이 불가능하다. 의료기관에서 수혈받은 환자가 진료비 계산 시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수혈 비용 중 진료비를 공제받을 수 있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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