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을 만나 우리나라의 아동 인권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 원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은 자기와 관련한 일들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힘과 역량이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을 잘 믿어주고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면 아이들은 충분히 역량 있는 아이들로 성장해서 부모님께 행복한 자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기관 이름이 아동권리보장원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의 권리를 어떻게 보장한다는 것이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가,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도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존중하시는 방법이, 아이들의 권리를 보장해주시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기의 발단단계, 나이에 맞춰서 자기와 관련한 일들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힘들이 다 있습니다. 세 살짜리가 하는 결정, 다섯 살짜리가 하는 결정, 일곱 살이나 열두 살이 되어서도 자기 일과 관련되어서는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역량이 충분히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인내심을 가지시고 아이들이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아이들이 자기 일을 스스로 책임져서 하면서 보다 더 행복한 시민을 자랄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걱정이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을 잘 믿어주시고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시면 아이들은 충분히 역량 있는 아이들로 성장해서 부모님께 행복한 자녀가 되어줄 것입니다.”
▶ 인터뷰 기사 보기 :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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