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는 100만원…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금 확대
울산시 남구보건소(보건소장 황병훈)가 내년부터 둘째아를 출생하면 50만원, 셋째아를 출생하면 100만원을 지원한다.
남구보건소는 기존 둘째와 셋째를 출산할 경우 각각 10만원, 80만원을 지원하는 ‘남구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14일 개정해 2011년부터 둘째와 셋째를 출산하는 구민에게 각각 50만원,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2012년에는 둘째에게 80만원, 셋째에게 150만원을 지원하고, 2013년에는 둘째에게 100만원, 셋째에게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단계적으로 출산양육지원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년 이상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아이가 태어나 출생신고 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1개월 단위로 신청서를 취합해 남구보건소에서 일괄 지급한다. 이때 지원금은 1, 2차에 나눠 지급되는데, 둘째는 25만원씩, 셋째는 75만원과 25만원으로 각각 지급된다.
황병훈 남구보건소장은 “출산을 장려하려고 출산양육비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출산양육지원금 확대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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