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본소득당과 모두의 페미니즘이 보건복지부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2일에서 18일까지 받은 모자보건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민 의견서 638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대표는 “현행 개정안은 보건과 의료, 사회서비스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역할에 맞지 않은 법”이라고 꼬집었다. 신 대표는 “의료법 유일한 예외 조항으로서 의사의 신념에 따른 진료거부권 명시는 인공임신중지에 대한 의료적 접근을 어렵게 만들어 여성들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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