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육아와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해답을 찾는 ‘Think 4.0 부모교육 프로젝트’! ‘부모4.0’의 다섯 번째 강사는 뇌과학에 기반한 혁신적인 육아법으로 아동교육 현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김영훈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입니다. 내 아이를 4차 산업혁명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전하는 ‘뇌박사’ 김영훈 교수의 강연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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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김영훈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모국어는 경험 기대적인 발달이고, 외국어는 경험 의존적인 발달이에요. 따라서 공부하는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모국어는 유전적으로 프로그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자극을 받든 안 받든 쫙 올라가요. 시냅스가 올라가다가 우리가 모국어를 안 받쳐주잖아요. 자극을 안 주면 다 떨어져 나가는 거죠.
반면에 영어는 모국어라는 기본적인 언어를 담당하는 그 시냅스, 조물주가 만들어낸 시냅스를 가지고 영어라는 것들을 새로 익히면서 새로운 시냅스를 만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교육 방식이 다른 거죠.
모국어는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돼요. 36개월에 다 발달하기 때문에 36개월 이전에 모국어에 충분히 노출시키는 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다른 것들을 하느라고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회복되는 데 상당히 시간이 걸려요.
반면에 영어는 경험의존적인 발달인데 이건 언제 시작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요. 노출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5000시간 노출되면 영어 영재가 될 수 있고요. 1만 시간 노출되면 영어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거죠.” - 김영훈 교수 강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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