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엄마들, 어린이안전대상 행안부장관 특별상 수상
정치하는엄마들, 어린이안전대상 행안부장관 특별상 수상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12.23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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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어린이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보호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우리는 존중받지 못하고 생명을 잃은 어린이들을 기억해야 하고, 여전히 어린이들이 안전하지 않은 열악한 현실을 지속적으로 되돌아봐야 한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세종정부종합청사 행정안전부 제1별관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함께 개최한 제10회 어린이안전대상에서 행안부장관상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정치하는엄마들을 대표해 참석한 고 김민식 군의 아버지 김태양 씨는 이같이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치하는엄마들 소속 민식이아빠 김태양(오른쪽 첫 번째) 씨와 윤종진(왼쪽 다섯 번째)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이옥경(왼쪽 네 번째) 내일신문 부사장이 제10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치하는엄마들
정치하는엄마들 소속 민식이아빠 김태양(오른쪽 첫 번째) 씨와 윤종진(왼쪽 다섯 번째)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이옥경(왼쪽 네 번째) 내일신문 부사장이 제10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치하는엄마들

정치하는엄마들은 도로교통법 개정안·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인 ‘민식이법’과 주차장법 개정안인 ‘하준이법’, 어린이안전기본법인 ‘해인이법’, 도로교통법, 체육시설법 개정안인 ‘태호·유찬이법’이 입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 운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정치하는엄마들은 어린이 안전 문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어린이안전처 신설을 촉구하는 한편, 6세 이상 어린이들에게도 카시트 탑승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린이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왔다.

김태양 씨는 "단체로는 영광이나, 어린이안전대상이 생긴지 10년 동안 다치고 숨진 많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기쁘지만은 않다"면서 "어린이생명안전법들이 시행되기 전까지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은 변한 게 없다. 우리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보호할 수 있도록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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