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달 31일 관내 산후조리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실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구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지역 내 산후조리원 2개소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산후조리원 직원 선제검사 결과는 12월 31일 18시 기준 ▲양성 1명 ▲음성 49명 ▲검사결과 대기 10명이다.
확진 직원은 동작구 거주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30일 검사하고 금일 최종 양성판정 받았다.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며 동거인 2명은 검사를 완료했다.
구는 즉시 해당 시설을 방역소독하고 확진자 이동동선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모 및 신생아 73명 등 입실자 전원에 대한 현장 이동검체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신생아 소산조치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고자 전 구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위한 임시 선별진료소를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14일부터 3주간 임시 선별진료소 3개소를 운영해 30일 기준 총 1만 5983명을 검사 완료했으며, ▲사당문화회관(사당동) ▲동작구민체육센터(신대방동) 선별진료소 2개소는 1월 16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평일은 10시부터 17시, 토요일은 10시부터 15시까지 운영하며 확진자 접촉이나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역학조사에 따른 신속한 조치로 코로나19 추가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선제검사 확대로 확진자 조기 발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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