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여성에 최대 4000만원 창업자금 지원...‘희망가게’ 지원자 모집
한부모 여성에 최대 4000만원 창업자금 지원...‘희망가게’ 지원자 모집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2.04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다운재단, 3월 5일까지 접수 담보나 보증 없어도, 신용등급 낮아도 지원 가능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가 3월 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가 3월 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가 3월 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5세 이하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고 있으며, 구체적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이하 한부모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시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낮아도 지원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아름다운재단이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상환금리 연 1%로 제공한다. 상환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그 외에도 업종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기술교육비(최대 200만 원)가 제공되며, 심리정서지원과 법률지원 그리고 긴급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해 말 기준 438개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으며, 창업주의 자녀를 포함한 한부모 가족 구성원 1221명이 자립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해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방송인 김나영과 송은이의 기부에 일반 기부자들도 동참해서 희망가게 창업주 가구에 긴급생계비가 지원되기도 했다. 

이수연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팀장은 “희망가게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창업주님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며,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까지 북돋아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블로그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 기간 동안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해 2차례(5월 1일부터 6월 4일·8월1일부터 9월3일) 더 희망가게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저소득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인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주 고 서성환 회장의 유산을 가족들이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