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세이브더칠드런과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사진전 열어
경상남도, 세이브더칠드런과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사진전 열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5.1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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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들으면 상처받는 말 선정하고,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상남도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학대 인식개선 사진전을 열었다. ⓒ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학대 인식개선 사진전을 열었다. ⓒ경상남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도청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사진 전시회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 걸린 그림은 3~16세 297명의 아동이 상처받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림 외에도 아동심리전문가가 선정한 '아동에게 상처주는 말 100가지'와 더불어, 전시 그림마다 왜 그런 말을 쓰면 안 되는지, 대신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인지 설명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아이가 들으면 상처받는 말, 그 말을 대신해 쓸 수 있는 말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
전시회에서는 아이가 들으면 상처받는 말, 그 말을 대신해 쓸 수 있는 말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녀-부모 간 따뜻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부모가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봄과 동시에 교류와 공감을 넓히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남도는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징계권 폐지에 따른 체벌금지, 아동인권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학대 인식개선 사진전시회를 향후 시군 및 유관기관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철 경남도 아동청소년과장은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좀더 아동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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