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의사 위촉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의사 위촉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7.0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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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인 의사, 2017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 캠페인 참여하며 아동권리 큰 관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남궁인 의사 홍보대사로 위촉.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남궁인 의사 홍보대사로 위촉.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일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남궁인 의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궁인 홍보대사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현장에서 목격한 아동학대 사건들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으며,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신고 의무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위탁모 아동학대 사건과 양천구 아동학대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tvN '어쩌다 어른', JTBC '방구석 1열', EBS '명강 마스터 클래식'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남궁인 홍보대사는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특히 저서 「지독한 하루」는 아동학대로 두개골이 파열돼 응급실에 실려온 영아를 진료했던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오랜 시간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2017년 학대, 방임, 빈곤, 차별 등의 위험에서 모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아동보호캠페인 '한 아이' 서포터를 시작으로 민법 제 915조 징계권 삭제를 위한 'Change915', 상처 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주요 캠페인과 아동권리영화제,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여했으며, SNS로 긴급구호 소식을 전하는 골든타임세이버로도 활동 중이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지난 5년 동안 아동학대 신고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사회적 감시와 신고 역시 늘어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학대피해 아동 관련 사업은 아동학대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또 국내사업 대부분이 아동권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남궁인 홍보대사께서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가지고 아동학대 대응에 조언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궁인 홍보대사는 “12년 째 응급실에서 일하며 학대피해아동들을 많이 만났다. 이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을까 생각하며 사회에 대한 약자를 돕자는 생각에 글을 써왔고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났다”며, “어른으로서 사회의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응급실의 의사와 같이 세이브더칠드런 역시 사회의 최전방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을 해주고 계신다. 저 역시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서 제 이름을 걸고 사려 깊고 성실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남궁인 홍보대사는 아동의 권리 실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7월 말 세이브더칠드런의 강연 프로젝트 '오픈 마이크 포 칠드런(Open Mic for Children)'의 강연자로 나서며, 국제어린이마라톤와 아동권리영화제, 신생아살리기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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