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나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은 무엇일까?"
"라식? 라섹? 나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은 무엇일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8.0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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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고도근시·난시라면 아베드로라식·라섹 좋은 해결책"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한영근 SNU청안과 원장. ⓒSNU청안과
도움말=한영근 SNU청안과 원장. ⓒSNU청안과

여름휴가 및 여름방학을 맞아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의 덥고 습한 날씨는 안경이나 렌즈 등을 착용할 때 여러 불편함을 유발한다. 땀때문에 안경이 흘러내리거나 렌즈가 오염돼 염증과 불편감을 유발하는 등 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시력교정술을 진행할 때에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을 신중히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과 라섹이다.

한영근 SNU청안과 원장은 “두 수술은 수술 전 마취를 위해 점안 마취제를 눈에 넣은 뒤 눈 주변을 소독한 후 멸균 소독된 수술포를 붙이고 개검기를 이용해 눈을 벌리는 것 까지는 동일하다. 이후 라식은 각막 실질을 포함한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시력을 교정하고, 라섹은 알코올이나 특수 브러쉬, 혹은 레이저를 통해 상피를 제거 후 시력을 교정한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정해야 하는 양이 많은 초고도근시, 초고도난시 등에 해당하는 경우 무리하게 시력교정술을 진행하면 다양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이는 각막의 두께가 얇아지며 안정성 부족으로 인한 시야 혼탁, 왜곡, 빛 번짐 및 시력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경우 수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초고도근시 또는 초고도난시이거나 각막이 얇은 경우, 안정성의 문제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라면 아베드로라식 이나 아베드로라섹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아베드로라식과 아베드로라섹은 각막을 구성하는 콜라겐 간의 결합력을 높여 각막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수술 방법으로, 수술 과정 중 리보플라빈을 도포하고 특수 광선을 쬐어 각막의 역학적 능력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단계가 추가된 수술법이다”고 전했다.

한영근 원장은 “해당 수술법은 각막을 강화해 줄 뿐만 아니라 수술 이후에 각막의 불안정함 또는 시력 퇴행을 막아주고, 우수한 시력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중년 이상의 시력교정술이라면 혼탁한 수정체를 도수가 있는 인공 수정체로 교체하는 노안백내장수술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내장은 안구 안쪽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혼탁하게 변하면서 나타나는 노인성 안질환을 말하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나타나거나 노화 또는 약물 부작용 등의 이유로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질환이 발생하면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것이 특징이 있으며, 노안백내장수술은 기존의 혼탁한 수정체를 초음파유화술로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법은 동일하나, 작은 글씨까지 볼 수 있도록 특수하게 디자인 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노안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이 경우 노안으로 인한 원시뿐 아니라 근시나 난시까지 함께 교정할 수 있어 전체적인 시력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력교정술에는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는 만큼 수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은 물론, 수술에 대한 환자의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시력교정술을 진행할 안과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는 물론 수술에 사용되는 장비까지 우선 파악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시력교정술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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