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결혼식 올리고 17일 신혼여행 떠나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김희걸(33)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희걸 선수의 피앙세는 패션업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결혼식에는 오승환, 안지만, 배영섭 등 같은 팀 동료와 윤석민, 서재응, 안치홍, 최희섭, 김상훈, 박지훈, 박기남, 나지완, 유동훈 등 전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의 선수들까지 대거 참석했다.
주례는 신랑과 인연이 있는 큰물교회 하창화 목사, 사회는 개그맨 한선찬, 축가는 뮤지컬배우 홍정호가 맡아 결혼식을 빛냈다. 두 사람은 예식 다음날인 17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희걸의 결혼을 준비한 와이즈웨딩 관계자는 "신랑, 신부가 원하던 대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예식이 진행됐다. 배우 못지않은 외모의 신랑과 늘씬한 몸매로 완벽한 웨딩드레스 핏을 선보인 신부 모두 돋보이는 화사한 예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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