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백내장,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백내장,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
  • 칼럼니스트 구오섭
  • 승인 2021.08.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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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오섭 원장의 눈건강 칼럼]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 스마트폰은 적게, 항산화 물질 많은 식품 섭취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 ⓒ글로리서울안과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 ⓒ글로리서울안과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노화 또는 기타 원인으로 인해 뿌옇게 혼탁해져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된 증상은 시력 저하, 눈부심 현상, 사물 왜곡 등이며 발생 원인은 노화로 인한 수정체 탄력감소를 비롯해 다양한 외상성 원인들이 존재한다. 백내장의 종류는 원인에 따라 크게 노인성 백내장과 외상성 백내장으로 나뉜다.

노인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수정체의 투명성을 잃어가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 외상성 백내장은 다쳐서 수정체가 파열되거나 충격으로 인해 수정체 혼탁이 오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시 레이저를 이용해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 레이저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정체전낭이 비교적 정확하게 분리돼 회복기간이 단축되며 합병증 및 난시발생을 극소화할 수 있다.

주로 일상생활의 빠른 복귀를 원하거나 수술과 동시에 레이저 난시교정이 필요한 사람, 백내장이 많이 진행돼 수정체 혼탁이 심한 사람 그리고 돋보기 사용이 어렵거나 불편한 사람, 통증이 두려워 수술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라 할 수 있다.

수술 전에는 환자 자신이 앓고 있는 전신질환(당뇨, 고혈압 등)에 대해 의료진에게 사전 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술 후에는 주의사항을 숙지 및 실천해야 한다. 특히 당뇨는 체내 인슐린의 절대량이 부족하거나 그 작용이 부족해 혈당이 높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시 여러 대사 이상과 만성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질환이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발병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햇빛이 강한 날엔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역시 수정체의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간을 줄이며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 많은 등 푸른 생선이나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칼럼니스트 구오섭은 글로리서울안과에서 환자와 만나고 있다. 빛나고 아름답다는 뜻의 ‘글로리’와 서울대 의대 출신인 구오섭, 박진구, 김국회, 강준원 안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음을 뜻하는 ‘서울’이라는 단어를 합쳐 글로리서울안과가 탄생하였다. 더불어 노안백내장수술부터 시력교정술, 망막질환 및 녹내장, 안구건조증 클리닉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와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옥수수가루와 라이트 박스, 교육비 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안과 의료 서비스를 보내는 시력 기부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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