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모커뮤니티 워크숍 개최
서울시, 부모커뮤니티 워크숍 개최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2.12.20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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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사업 중 모범사업으로 자리매김"

노원 성장부모 도자기 모임의 부모커뮤니티 활동 모습. ⓒ노원부모커뮤니티
노원 성장부모 도자기 모임의 부모커뮤니티 활동 모습. ⓒ노원부모커뮤니티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은 20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부모커뮤니티 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커뮤니티 교육문화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시범 실시한 부모커뮤니티 사업에서 추진된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서울시와 자치구 관계자, 부모커뮤니티 컨설턴트, 부모커뮤니티 단체가 모여 성과, 애로사항, 의견 등을 나누고 소통했다.

 

노원 성장부모 도자기모임이 실시한 장애자녀 부모들의 도자기 만들기 모임, 도봉 동북여성민우회생협의 '엄마와 아이가 다 행복한 육아놀이터 다행', 마포 와글와글도서관은 '부모 마을을 키우다', 서대문 구세군두리홈의 '우리는 이웃사촌, 좋은부모되기 1:1 멘토멘티 프로그램', 서대문 아이들이 행복한 동네한바퀴의 '내 아이의 그림책만들기', 송파민들레씨의 '마을에서 함께하는 책읽어주기' 사업 등이 활동 사례로 발표됐다.

 

부모커뮤니티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지역 내에 자녀 양육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양육환경 조성, 올바른 부모역할 실현하기 위한 부모들의 모임이다.

 

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자조모임뿐 아니라 민간단체, 공공기관과 연계해 활동하고 있는 203개 부모커뮤니티에 6억 9200만 원을 지원해왔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이와 관련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부모커뮤니티 실태조사 및 발전방안 수립 학술연구를 실시했다. 집담회 결과 서울 전역에 현재 1000여 개의 부모커뮤니티가 있고, 그 중 활발한 지역 활동을 추진하는 곳은 37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커뮤니티 유형은 취약계층 및 다문화 학부모커뮤니티를 지원한 사례가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활동과 자녀교육에 관한 커뮤니티 지원이 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성격으로는 환경, 문화, 자녀교육, 봉사활동 등 주제가 있었다.

 

서울시는 부모커뮤니티 간 네트워크 지원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보, 부모들에게 필요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모커뮤니티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운영 중이다. 모든 정보는 홈페이지(www.seoulparents.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부모커뮤니티 사업 활동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사업지원과 관련 정보 안내, 국내외 우수사례 소개, 전문가칼럼 게시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부모커뮤니티는 현재 203개 부모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에서도 가장 선두를 달리는 모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부모커뮤니티 사업이 지역활동사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부모교육프로그램 실시하고 부모커뮤니티 집담회 및 워크숍 개최를 통한 우수사례 발굴 공유 및 확산 추진 등 부모커뮤니티 자생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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