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서울시의원 "노태우 국가장 반대" 1인 시위
권수정 서울시의원 "노태우 국가장 반대" 1인 시위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0.29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광장에 故 노태우 前 대통령 분향소 설치 유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노태우 국가장 반대 시민행동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노태우 국가장 반대 시민행동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노태우 국가장 반대 시민행동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권 의원은 서울시청 광장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에 유감을 표하며, "노 전 대통령은 시민을 살해하고 국가를 전복한 사람이다. 전두환 씨와 함께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헌법을 훼손했다. 예우도, 국립묘지 안장자격도 없는 내란죄로 실형까지 받은 전직 대통령이다. 그럼에도 국가장을 실시한다는 것은 역사의 무게와 오월의 상처를 망각하고 국민의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이다. 정부의 결정에 유감과 우려의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뜻을 존중해 검소하고 차분한 장례를 배려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국민통합은 어설픈 타협과 가해자편의 화해로부터 기인할 수 없다.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는 현 정부의 결정은 역사를 후퇴시키고 국민을 더 분열시키는 결정”임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28일을 기점으로 노태우 국가장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국가장 철수에 대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당뿐만 아니라 노태우 국가장에 반대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권수정 의원은 설명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