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육아 2022년 12월 31일은 2년간의 육아휴직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날이다. 첫째가 만 9세가 되기 전 과감히 육아휴직을 썼고, 연달아 둘째의 몫까지 사용했다. 주변의 우려스러운 눈빛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나에게는 가족이 가장 중요했다. 2년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육아를 필두로 가정의 경제적 기반을 만들고,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는 일이었다. 우리 가족에게는 큰 도전이었고, 물러설 수 없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 여정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카타르 월드컵은 우리의 이야기처럼 짜릿했다. 눈물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문선종 | 2022-12-30 08:55 육아전선, 나에게도 권태기가 찾아왔다 "아빠 요즘은 왜 유튜브 안 하는데?"첫째가 나에게 따지며 물었다. 한 때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의 육아 영상을 보면서 던진 질문이다. 촬영한 영상이 제법 많다. 오랜만에 보니 재미있다. 서로 키득 거리며 시청하다 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보는 내내 여러 생각이 다녀갔다. 나도 참 유난을 떨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딜 나갈 때면 카메라와 삼각대, 드론까지 동원했으니 말이다.“왜 요즘은 유튜브 안 하냐고?”첫째가 다시 물었다."응. 요즘 너무 귀찮아."이실직고했다. 요즘 들어 어딜 놀러 가는 것도 귀찮고, 밥 차려주는 것도 귀찮았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문선종 | 2022-10-17 08:3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