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현실화된 무상보육 혜택은?
내년부터 현실화된 무상보육 혜택은?
  • 손대성 기자
  • 승인 2012.12.31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상위계층 여부 관계없이 양육수당 지급

31일 당정이 내년부터 0~5세 무상보육 실시에 합의함으로써 당장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어떤 혜택이 돌아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큰 변화는 우선 아이를 집에서 키울 때 지급되는 '양육수당'이 확대되는 것이다.

 

올해까지는 만 0~2살 아이를 집에서 키우는 차상위계층 부모들에게만 10만~20만원의 양육수당을 줬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만 0살의 경우 매달 20만원, 만 1살은 15만원, 만 2~5살 아이들에게는 10만원의 양육수당이 각각 계층을 불문하고 지급된다.

 

이와함께 보육시설에 아이들을 보내는 가정에 주는 '보육료'도 확대된다. 현재는 만 0~2살과 만 5살을 둔 가정에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되 만 3~4살은 소득 하위 70%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만 0~2살과 만 5살은 물론, 만 3~4살을 둔 전 계층에도 지원한다.

 

당초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보육료 지원체계 개편방안'은 영유아를 집에서 키우든 어린이집에 보내든 상위 30%의 가정에는 정부 보조금 월 10~20만원을 주지 않도록 한 것이 골자였다.

 

하지만 이번 당정협의로 이 방안이 폐기되면서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가정이 보육료나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0~2살 아이의 경우 맞벌이(전일제)와 홑벌이(반일제)를 구분해 보육료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안은 여전히 폐기 여부가 불확실해 이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이 주목된다. 

 

[핫링크] 만 0~5세 무상보육 혜택 카드 신청하기 http://card.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